▲450여 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대동계에서 새로 지은 대동계사. 영암 구림마을에 있다.
이돈삼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남도한옥'은 50곳. 목포시 달동에 있는 '외달도해변'을 비롯 여수시 소라면 '애원한옥', 화정면 낭도리 '모래섬한옥'과 '사도한옥', 순천시 승주읍 '사랑채'와 '다시가', 주암면 '여로', 송광면 '왕대', 낙안면 '교촌냇가' 등이다. 나주에선 다시면의 '나주임씨대종가'와 남평읍의 '남촌산방'이, 광양에선 봉강면의 '연경당'과 옥룡면의 '양우당'이 들어있다.
담양에선 창평면 '한옥에서', 곡성군 죽곡면 '모심정', 구례군 마산면 '쌍산재'와 '지리산전통한옥', 토지면 '금환락지', 구례읍 '섬진강변한옥'과 '남촌한옥펜션', 산동면 '천연반석골한옥'과 '감나무골한옥', 토지면의 '문수골한옥', 고흥에선 봉래면에 있는 '청석정'이 포함돼 있다.
전통이 깃든 영암과 보성엔 남도한옥이 여러 군데다. 영암군 군서면에 '안용당'을 비롯 '안현궁', '최종호', '안순자', '대동계사', '월인당' 등이 있다. 보성에선 보성읍 '옥정고택', 노동면 '보림전통한옥', 겸백면 '현풍황토방', 복내면 '비봉산아래집'과 '천마한옥황토방', 회천면 '봇재다원', 웅치면 '갈멜농원펜션' 등이 한옥민박이다.
이밖에도 화순군 북면 '백아산천연동굴펜션'과 '백아산하늘바위', 이서면의 '적벽가든', 장흥군 용산면 '송전산방', 강진군 성전면 '가영', 도암면의 '다향소축'과 '다산촌명가', 해남군 옥천면 '땅끝한옥', 북평면의 '함박골 큰기와집', 삼산면 '황계동 숲속', 무안군 해제면 '참새골 황토펜션'과 '가람휘 황토골펜션', 몽탄면의 '대하루', 함평군 함평읍 '자수와 매듭', 해보면 '예가펜션', 영광군 백수읍 '바다정원', 진도군 진도읍 '우리소리', 신안군 증도면 '증도한옥형' 등이 50선에 속해 있다.
여름휴가철, 쉬면서 느끼고 체험하는 최고의 숙박시설인 남도한옥에서의 하룻밤. '한국인의 고향' 남도로의 여행을 설레게 하면서 남도여행의 또 다른 진수를 선사해 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