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사천읍 '달마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재 추모식이 열렸다.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사천지역추모위원회는 49재일인 7월10일 저녁7시30분에 사천읍 분향소가 있던 자리(사천여고오거리 주변 공터)에서 추모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하병주
오는 7월10 일 저녁7시30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를 맞아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사천지역 추모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 추모문화제의 주제는 '화합과 소통 그리고 희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추모추모위원회 최인태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꿈꾸고 바랐던 것이 '살맛나는 세상'과 '사회적 약자 배려'였음을 강조하며, "이런 정신을 '희망'이란 메시지로 추모문화제 전반에 담아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추모위원회는 이번 문화제가 화합의 장이 되도록 각 정당이나 정치인 등 정치계, 다양한 종교계, 노동계, 여성계, 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