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금연권고구역 표지판
최병렬
더 이상의 간접흡연도 싫다! 지난 해 4월 금연공원을 처음 지정한 안양시가 관내 아파트에 이어 시내버스 승강장 23곳을 금연권장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초등학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간접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 삼덕공원에 이어 버스승강장을 실외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안양시 관내 버스 승강장은 모두 266개소(만안 108개소, 동안 158개소)로 그중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승강장 안과 바깥쪽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담은 삽화가 그려진 가로 40㎝×세로 29㎝ 크기의 금연구역 표지판을 부착했다.
금연권장구역 지정 승강장은 동안보건소 관내의 경우 범계역, 비산사거리 이마트, 달안동 홈플러스, 평촌역, 인덕원 사거리 등 10곳이며, 만안보건소의 경우 2001 아울렛, 안양1번가, 남부시장,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 국립식물검역소, 수의과학검역원, 문예회관, 안양여중고앞, 만안초등학교, 만안구청, 안양등기소, 문예회관 등 1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