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숲속 여행
변종만
말티재를 넘어서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둘리의 숲속 여행'과 전국에서 하나뿐인 '솔향공원'을 만난다. 둘리의 숲속 여행은 생동감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캐릭터들을 곳곳에서 만나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놀이터다.
'악마의 미로'부터 '우주에 표류하는 둘리'까지 둘리의 숲속 여행은 10개의 테마로 만들어졌다. 길을 잘못 들어서고, 폭포 아래로 떨어질 위기를 맞이하고, 괴물의 창자 속에 갇히고, 천년의 모래 늪에 빠지는 둘리와 달리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하하호호' 신이난다.
자연을 닮아 싱그러운 아이들은 캐릭터를 만지고 올라타며 상상력을 키우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이곳에는 즐겁고 신나는 일만 있다. 멋진 추억을 남겨주려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어른들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