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의 친구 '(사)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는 생태귀농학교, 어린이 생태학교, 여성귀농학교 등을 준비했다.
(사)전국귀농운동본부
① 제50기 여름생태귀농학교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의 벗인 (사)전국귀농운동본부가 7월 25일(토)~29일(수)까지 4박5일동안 충남 홍성 문당리 마을에서 '제50기 여름생태귀농학교'를 개최합니다. 귀농희망자들의 건강한 귀농을 돕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된 생태귀농학교가 어느덧 50기를 맞게 되었군요.
'생태가치와 자립하는 삶, 삶의 뿌리를 내리는 귀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귀농학교에서는 이론 강의와 농사실습, 귀농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강의 위주: 귀농길라잡이, 토종이 희망이다, 여성의 눈으로 보는 귀농, 귀농과 살림의 경제, 마을정착과 자립구조, 농산물 도농교류, 바른먹거리와 농사, 공동체 생명농업과 무비닐 유기재배 체험실습 위주: 귀농선배와의 대화, 귀농자 농가 현장 실습, 우리소리 우리장단, 누룩소개/ 동동주빚기, 스스로 몸돌보기, 천연염색, 모둠활동, 대동 한마당
물론 강의와 체험으로 딱 잘라 분류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프로그램이 참 풍성하지요? 게다가 이번 여름생태귀농학교가 열리는 문당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농업마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오리농법을 소개해준 마을이기도 하지요. 문당리를 방문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다양한 강의와 체험을 거치고 같은 고민을 안은 사람들과 소통하다보면, 농촌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귀농을 위한 실질적인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겁니다.
문의: (사)전국귀농운동본부
www.refarm.org 02) 2281-4611
② 제1기 화천귀농학교 산천어와 수달이 노니는 물의 나라 화천에서도 귀농학교가 열립니다. 이번 귀농학교는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화천으로의 안정적인 귀농을 도모하기 위하여 화천군농업술센터와 (사)전국귀농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합니다. 교육기간은 7월에서 11월까지 매월 3째 주 금~일까지 총 5회의 2박3일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네요.
1회: 입교식 및 화천 알아가기 (20시간)2회: 농기계의 이해와 운전 / 음식과 건강교실 (23시간)3회: 농산물 판로 및 카페마케팅, 산림의 이해와 활용, 퍼머컬쳐 디자인 (21시간)4회: 농가(전원)주택 구입에서 집짓기까지 (20시간)5회: 귀농계획 설계 및 농가체험 (18시간) 프로그램 내용 화천 알아가기, 농사체험 및 일손돕기, 농기계 이론과 실습, 음식과 건강교실, 친환경농업경영, 산림의 이해와 활용, 퍼머컬쳐 디자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생태건축, 귀농계획 설계 및 발표, 귀농인과의 만남 등50기 생태귀농학교에 비해 교육기간이 긴만큼 더 많은 이론 공부와 다양한 실습체험이 가능하겠습니다. 화천귀농학교를 수료 후 실제 화천으로 귀농하게 된다면 크나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문의: (사)전국귀농운동본부
www.refarm.org 02) 2281-4611
③ 제2기 여성귀농학교귀농을 준비하는 여성과 귀농한 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모임인 제2기 여성귀농학교는 '그녀가 행복하니 마을이 꿈틀된다!'라는 주제로 8월 7일(금)에서 9일(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생명과 평화의 본성을 살려내려는 여성이 귀농의 삶에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귀농선배들이 들려주는 귀농 연속담, 귀농과 자녀 교육, 막걸리 빚기, 건강돌보기(침, 뜸), 귀농 고민 방출소, 스스로 만드는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고 하네요.
모든 일정을 여성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고 진행하며, 시간 사이사이에 귀농 선배들과의 상담소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론과 실습이 한데 어우러지는 가운데 서로가 몸과 마음을 부대껴가며 여성귀농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거랍니다. 여성들의 행복한 귀농을 위한 여성귀농학교는 귀농한 여성 또는 귀농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하네요.
문의: (사)전국귀농운동본부
www.refarm.org 02) 2281-4611
④ 어린이 여름생태학교 어른들의 탐욕에 눌려 자연을 접해볼 기회도, 자연에서 뛰어놀 여유도 가져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에게 생명과 공생하는 삶을 알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사)전국귀농운동본부는 충남 홍성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7월 25일(토)에서 29일(수)까지 4박5일 동안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를 개강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체험활동 위주로 짜여있군요.
논 김매기, 밭작물 수확, 논에서 사는 생물 알아가기, 논두렁산책, 볏짚단아지트만들기, 로켓화덕만들기, 전래동요 및 풍물과 춤 배우기, 우리 전통놀이, 한지만들기, 비누만들기, 물놀이, 흙피리만들기, 쿠키 만들기, 천연염색 등체험활동 위주이기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한 걸음 더 친해지고 나아가 농촌생활의 넉넉함과 유기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귀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시골 들녘에서 흙 위를 뒹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추억,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요!
문의: (사)전국귀농운동본부
www.refarm.org 02) 2281-4611
⑤ 제7기 도시농부학교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 (사)흙살림이 함께 주최하고 텃밭보급소(도시농업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농부학교가 제7기 교육생을 모집중이라고 합니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를 경작하라!'라는 힘찬 의지를 가지고, 생태가치와 바른 텃밭농사를 가르치고 널리 알려서 건강한 도시농부를 길러내는 곳이라고 하네요.
제7기 도시농부학교는 8월11일~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데, 8월 한 달은 거름 만들기, 파종하기(모종키우기), 농사계획 세우기, 재배력과 절기력, 흙의 이해, 지렁이 키우기, 밭만들기 등의 이론과 현장실습을 13회에 걸쳐 병행합니다. 이후 2개월 동안은 주말과 평일을 이용하여 편안한 시간에 군포, 안산, 남양주, 광명, 고양시, 수원, 강화도 지역(택일)에서 직접 도시텃밭을 경작하면서 농사의 맛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귀농을 꿈꾸지만 당장은 실행할 수 없는 분, 농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귀농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분 등 많은 분들이 도시농부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도시를 푸르게, 푸르게 경작해주시면 참 좋겠네요!
문의: (사)전국귀농운동본부
www.refarm.org 02) 2281-4611
텃밭보급소
cafe.daum.net/gardeningmen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