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공원은 주민들이 오는데 편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여름에는 가족들끼리 주말에 잠시 나들이삼아 와서 물장구도치고, 분수대 앞에서 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물빛공원이 꼭 주민들의 오아시스의 역할만 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아니다!' 이다. 물빛공원은 작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공연장 등의 역할도 하고, 시민 단체의 모임 등의 역할과 최근에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로 분향소가 차려지기도 했다. 그만큼, 물빛공원은 주민들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장소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