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런 앵두한번에 다 익는다
김영삼
마지막으로 새콤달콤함을 자랑하는 앵두다.
앵두는 많이 열려 있어 하나만 따려 해도 여러개가 같이 따진다. 앵두를 딸 때에는 일일이 손으로 하나씩 따는 것 보다 가지채 꺾어서 따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다음해에 더 많이 열리기 때문이다.
날로 먹는 앵두가 식상하다면 앵두편이나 앵두주로 담가 먹으면 좋을 것이다.
앵두주는 우선 앵두와 조금의 설탕을 섞은 후 앵두와 소주를 1:3 비율로 담그면 된다. 2달 후면 여름의 피로를 풀어줄 앵두주가 완성된다. 앵두는 부종, 기침, 변비 등에 효능이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색을 가진 과실들은 각각의 효능이 있다. 또한 그것을 이용해 요리를 해 먹거나 술을 담글 수도 있다. 푸르른 들녘에선 하나 둘씩 수확의 소식이 들려온다. 제철에 나는 과일들을 먹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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