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유명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시원한 음료 위생상태는 엉망이라네요.
이장연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kfda.go.kr/)은 지난 5월 14일부터 녹색소비자연대와 전국 153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스커피, 팥빙수, 얼음 등 300건의 관련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말 놀랍게도 '이름값(브랜드)' 때문에 소비자들이 의심치 않고 무턱대고 사먹는 국내 커피전문점 1위 스타벅스 매장내 제빙기 얼음에서 식중독균과 세균이 기준치의 12배가 검출되었습니다. 11개 업체 18개 매장에서 21건이 적발되었는데, 식중독균의 일종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군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습니다.
기준을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롯데리아, 맥도날드, 커피빈, 엔제리너스, 던킨앤도너츠 등 유명업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