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흘리는 시민들..분향소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슬픔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오마이뉴스 김완섭
대전 서대전시민공원에는 늦은 저녁시간에도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분향소에 참배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일째인데도 많은 시민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80대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막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까지 추모에 참여했다.
이날 추모제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꽃상여를 무대에 올리는 열음굿으로 추모제는 시작이 되었고, 그 뒤는 구슬픈 대금소리로 시민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추도사를 통해서 시민들은 계속되는 눈물은 흠쳤으며, 한밭춤연구소 김학덕 소장이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가시리' 추모굿을 공연을 하면서 추모제는 클라이막스에 다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