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비가 오고 난 뒤 맑은 하늘과 무더위 속에 24일, 수많은 관중의 기대 속에 춘천마임축제가 개막 난장을 시작했다 큰사진보기 ▲난장의 시작을알리는 개막식 거리공연극단 동심의 공연 중이준영 ▲ 난장의 시작을알리는 개막식 거리공연 극단 동심의 공연 중 ⓒ 이준영 큰사진보기 ▲공지어9999를 만들어보자부대행사로 시민참여프로그램 공지어9999가 열렸다이준영 ▲ 공지어9999를 만들어보자 부대행사로 시민참여프로그램 공지어9999가 열렸다 ⓒ 이준영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 앞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깨비(축제 자원봉사자)들은 공지어의 형상을 하고 물길을 표현하는 파란천을 두르고 종을 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큰사진보기 ▲아찔한 허공에서의 공연프랑스 극단 ‘레트로몽’의 공연 <허공과 하나되어> 공연이준영 ▲ 아찔한 허공에서의 공연 프랑스 극단 ‘레트로몽’의 공연 <허공과 하나되어> 공연 ⓒ 이준영 브라운 5번가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공연 중 하나였던 '레트로몽-허공과 하나되어'는 배우 3인방이 외줄을 타고 올라가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 경관을 본 시민들은 경탄과 두려움의 눈길로 바라보았다. 대학생 이수진(22)씨는 "여자들이 어떻게 이런 걸 할 수 있냐"며 "아찔해서 전 절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고 했다. 큰사진보기 ▲'편안히 잠드소서'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행사 이준영 ▲ '편안히 잠드소서'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행사 ⓒ 이준영 특별히 이날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유진규 총감독이 추모 마임 퍼포먼스로 애도를 표현했다. 큰사진보기 ▲아水라장의 시작.박지혜 ▲ 아水라장의 시작 . ⓒ 박지혜 본격적인 아水라장은 음악에 맞추어 공연자들이 물을 뿌리고 거리를 청소하는 공연을 하며 사람들의 흥을 돋우었다. 물길을 여는 파란천을 거리에 덮으며 도깨비와 지휘자의 장단과 함께 곳곳에서 깨비들이 우비를 던지고 시민들을 아수라장으로 인도하여 새로운 축제를 여는 의미로 몸을 씻으며 춘천 마임축제의 새로운 +1을 열었다. 큰사진보기 ▲아水라장무더운 날씨를 날려주는 짜릿한 물놀이이준영 ▲ 아水라장 무더운 날씨를 날려주는 짜릿한 물놀이 ⓒ 이준영 더운 날씨에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며 시원한 해방감을 만끽하게 하였다. 그 중심으로 축제를 인도했던 길놀이단이 흥을 더하고, 사람들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임축제의 개막을 환영하였다. 전통과 마임의 조화를 상징하는 풍물패와 수신과 화신의 대결인 차전놀이를 하며 축제의 신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큰사진보기 ▲공지어9999의 소망공지어9999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지어를 만들어 소원을 적어 줄에 매달아 전시해놓았다. 이준영 ▲ 공지어9999의 소망 공지어9999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지어를 만들어 소원을 적어 줄에 매달아 전시해놓았다. ⓒ 이준영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가족들과 연인끼리 마임축제를 즐기며 공지어9999에 소망을 더하고 꿈을 즐겼다. 춘천마임축제는 앞으로 5월 31일까지 시내의 우다마리에서 호반의 뜨거움을 이어간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춘천마임축제 #노무현 서거 추천2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이준영 (ljyani)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축제를 듣는다! 열정의 주파수를 맞춰라! 구독하기 연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다음글106화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하지 못한 말 현재글105화춘천마임축제서 노 전 대통령 추모 퍼포먼스 이전글104화천지신명이시어, 천지신명이시어! 추천 연재 어쩌면 우리의 장례이야기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제주 사름이 사는 법 "대통령, 정상일까 싶다... 이런데 교회에 무슨 중립 있나" 전강수의 경세제민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SNS 인기콘텐츠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무인기 사태 후 파주 읍내에 중무장 군인들 깔렸다"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춘천마임축제서 노 전 대통령 추모 퍼포먼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107화최문순 "언론, 노무현 조리돌림했다" 106화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하지 못한 말 105화춘천마임축제서 노 전 대통령 추모 퍼포먼스 104화천지신명이시어, 천지신명이시어! 103화전국 지자체 분향소 31개소, 민간 155개소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