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도 금연이다!!
이장연
암튼 담배와 흡연(2차흡연뿐만 아니라 3차흡연도...)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입에서 떼지 못하는 이들이 즐겨찾는 곳은 바로 화장실이었습니다. 몰래 담배를 피우는 이들뿐만 아니라 볼 일을 볼 때 담배를 태우는 흡연자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다행스럽게도 너구리를 잡는 화장실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찾은 인천서구도서관의 화장실은 역겨운 담배연기로 가득했던 예전과 달리 말끔한 화장실로 변해 있었는데, 도서관 곳곳에 '금연안내문'이 나붙어 있었습니다.
2007년 6월부터 도서관 전체시설을 금연건물로 지정했으니, 도서관 내에서는 흡연을 할 경우 경범죄에 의거 범칙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