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락경 목사님 강연 모습
조정림
아토피는 아이가 흙을 피해서 생긴 병임락경 목사님은 많은 엄마들의 관심사인 아토피 이야기도 빠지지 않으셨습니다. 2003년 이후 가장 심각한 질병이 아토피라 설명하면서 그리스어를 풀이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아'는 모르겠다는 뜻이고 '토피'는 장소를 뜻한다고 합니다. '어딘지 모르겠다, 궁금하다'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재미있는 목사님은 우리말로 쉽게 번역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토피는 '아이가 흙을 피해서 생긴 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토피를 마지막으로 해서 질병의 역사를 정리하셨습니다.
이미 정해놓은 임락경 목사님 묘비명은 毒出汗尿(독출한뇨)이후 백혈병과 당뇨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이런 병은 흰쌀 먹고, 고기 먹고, 땀흘리지 않아서 생긴 병이라고 합니다. 결국 현미 잡곡에 고기 줄이고 땀 흘리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땀과 오줌은 매우 중요한데, 독은 처음에는 땀으로 빠지고 두 번째는 오줌으로 빠진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며 자식들에게 묘비명에 毒出汗尿(독출한뇨)라고 적으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몸의 독을 빼내는데 좋은 먹을거리를 소개하셨는데, 파세리와 미나리, 녹두였습니다. 항암제까지 해독시킬 만큼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2시간동안 진행된 임락경 목사님 강의에는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질의응답이 길어져 중간에 끊어야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번 강의가 자극이 되었다는 분도 많아서 목사님이 큰 역할을 해주시고 가신 것 같습니다.
임락경 목사님의 즐거운 강의로 시작한 마산YMCA 촛불대학은 이후 교육, 철학, 환경 등의 주제로 7개의 강좌가 진행됩니다. 이번 촛불대학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명력 있는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덧붙이는 글 | 개인 블로그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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