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노사민정 부문별 대표 21명 위촉장 수여

등록 2009.04.14 18:34수정 2009.04.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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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 부문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채택했다.
충남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 부문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채택했다.오마이뉴스 장재완
충남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 부문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채택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충청남도(지사 이완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 대화와 협력을 통한 경제살리기에 나섰다.

 

충남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지사와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박희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한숭동 대전충남경실련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 근로자 대표 5명, 사용자 대표 5명, 민간인 7명, 공무원 4명 등 모두 21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각 부문별 대표들은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이를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4일 오전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회' 장면.
14일 오전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회' 장면.오마이뉴스 장재완
14일 오전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회'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들은 대타협선언문을 통해 ▲근로자 모두는 파업을 자제하고 자발적인 임금동결과 절감 등을 통하여 고통분담에 동참하며 ▲경영자 모두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유지 및 고용확대를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살리기에 적극 노력하며 ▲도민 모두는 사회 통합에 앞장서면서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지지․응원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이 사회 각계각층에 확산되도록 협력한다.

 

또한 ▲충남도는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정망 확충과 지역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대전지방노동청은 적극적인 고용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노사문화의 선진화와 사업장 및 지역의 노사협력 확산을 지원한다고 결의했다.

 

한편, 충남도 내 노사분규 발생 건수가 지난 3월말 기준 1건으로, 지난 해 3건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09.04.14 18:34ⓒ 2009 OhmyNews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충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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