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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골프장 막기 위해 목사, 신부 거리에 나앉다!! ⓒ 이장연
오늘(6일) 오전 11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인천시민위)'는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경 인천시민위가 인천시 환경정책과와 계양구청에 조사의뢰해 롯데 골프장예정부지에서 벌어진 도롱뇽 떼죽음과 관련한 현장조사 중, 롯데측 관리인이 인천시민위 집행위원장과 시민생태조사단(여성)을 폭행-협박한 것에 대한 규탄-고발을 위한 자리였다.
폭행사건이 있던 당시 인천시-계양구청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롯데건설의 계양산 부지 관리인은 폭력 및 폭언- 협박을 일삼았는데, 이는 그가 지금껏 여러차례 반복해온 것의 연장으로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다" "롯데건설의 지시 혹은 조장에 의한 것이 아니냐?"고 인천시민위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인천시민위는 "계양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프장을 개발하려는 롯데건설의 후안무치한 행위"라 규탄하며, "롯데건설 직원인 계양산 부지 관리인을 고발조치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