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어를 완성한 시인 세브첸코 공원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작가들우크라이나의 위대한 작가인 쉐브첸코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세브첸코 공원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작가들, 그들은 서툰 러시아어로 소통이 되자
그들이 곧 기념촬영을 제안했고, 나는 사진 촬영에 응했다.(사진 장진영 단원)
김형효
나는 당초 정수리학교로 파견되는 것으로 알았으나 아직도 임지는 미확정이란다.
현재로서는 니꼴라예프 대학교가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니꼴라예프는 크림반도의 흑해 연안에 있는 곳이다.
현지에는 고려인(우크라니아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왕에 던져진 주사위의 행방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으리라.
내게 주어지는 그 모든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들이라 생각하자.
난 이미 2년을 그런 방식으로 내 존재를 바치기로 했다.
2년의 나의 변화된 모습에 나는 어떤 결과를 두고도 사족을 달지 않으리라.
다만 최선을 다해서 최상의 삶을 살아냈는가 하는 것만을 중요하게 바라볼 것이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김형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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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사람의 사막에서" 이후 세권의 시집, 2007년<히말라야,안나푸르나를 걷다>, 네팔어린이동화<무나마단의 하늘>, <길 위의 순례자>출간, 전도서출판 문화발전소대표, 격월간시와혁명발행인, 대자보편집위원 현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홈페이지sisarang.com, nekonews.com운영자, 전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한글학교교사, 현재 네팔한국문화센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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