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숲과 인근 공원이 도서관과 어울려있다.
이장연
소나무와 공원 숲과 어울린 주안도서관도 다른 공공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열람실을 중심으로 정기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평생학습실 등등이 3층 건물 안에 옹기종기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도서관 시설 중 눈여겨 보는 디지털자료실에는 노트북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도서관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대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지하에 자리한 'e-note 카페'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인천 계양산 롯데골프장 기자회견과 인천사람연대 월례강좌에서 이야기할 것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었습니다.
3층 휴게실에서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 했지만 자리도 편치 않았고 신호도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e-note 카페'도 테이블과 의자 등 자리가 넉넉치 않았고 특히 전원을 이용하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북구도서관의 인터넷카페처럼 그 넓은 자리를 'ㄷ'자 형태로 바꿔 효과적으로 이용하는게 어떨까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