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의 웅장한 모습
이상기
2009년도 충북 도계탐사가 시작되었다. 2006년 5월13일 충북 청원군과 충남 연기군을 나누는 36번 국도상의 조천교에서 탐사가 시작되었으니 벌써 4년차다. 그동안 충남, 경기, 강원, 경북과의 경계를 탐사했고, 금년에는 경북과의 경계를 계속해서 탐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의 도계탐사 구간은 소백산 비로봉에서 속리산 문장대까지였다. 소위 충북의 3대 국립공원을 모두 지나가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 길과 거의 일치한다. 그래서 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곳곳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흔적이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