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표지저자 론다 번은 우리 내면의 숨겨진 힘을 잘 활용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소망을 이루는 법칙은 세 단계로 구분된다. ‘원하기, 믿기, 받기’가 그것이다.
살림Biz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세세하게 조언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고 실천했던 꿈과 희망의 '시크릿', 그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 꿈을 이루리라는 확신, 긍정적인 발상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나만의 시크릿’을 발견하는 멋진 기적이 일어나서 청소년들이 가슴 속 열망을 끄집어내고 꿈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람하고 있다. 그 반향이 크다.
그렇지만 꿈은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은 내 인생의 길은 어디에 있을까? 자신이 가야할 길이 어떤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가 있다.
처음부터 큰 성공을 이루려고 하는 것은 단지 욕심이다. 꿈은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작은 성공이 모여야만 더 큰 성공이 시작된다. 또 그렇게 해야 점점 자신이 소망하는 꿈에 이르게 된다.
세상을 사는 정답은 단 하나가 아니다스티븐 호킹은 루게릭 병으로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만났을 때 위대한 과학자가 되었다. 그는 하나의 길이 끝났을 때 그것은 절망이 아니라 또 다른 길의 시작인 것을 실제로 증명하고 있다. 이유 없는 시련은 없는 것이다. 시련은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좀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산이다. 그래서 호킹 박사처럼 남과 다른 산을 가졌다 해도 남과 다른 세계를 가졌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나만의 내적인 세계가 나의 꿈을 이뤄낸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감명 깊게 받은 메시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하찮은 사람도 꿈을 만나면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멀리서 찾을 게 아니다. 꿈은 바로 내 안에 있다. 청소년들이 그것을 안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간절히 원하는 일, 평생토록 할 일, 그것이 바로 나의 꿈을 찾아야 한다. 남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재능은 누구에게나 하나씩 갖고 있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야 한다. 그래야 꿈이 내가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꿈과 기호와 취미는 다르다. 진정으로 내가 사랑하는 일은 무엇일까?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 일, 억지로 찾아낸 일, 단순히 따라하고 싶은 일, 그저 재미있는 일 등은 진정으로 내가 사랑하는 일이 아니다.
진정으로 내가 사랑하는 일은 무엇일까내가 사랑하는 일은 힘들어도 꿈을 향한 노력 안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나의 존재감을 높여 주고, 나의 미래를 약속해 주는 일이다. 찾아보면 그런 일은 분명히 있다. 그것이야말로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일이다. 성공은 내가 기울인 행동과 노력의 양에 비례한다. 자만심이나 게으름, 우유부단한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분명한 목표는 나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준다. 평소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도 목표가 분명해지면 도전할 용기가 생긴다. 그러나 모든 것은 나의 힘으로 해 나가겠다는 각오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청소년들이 ‘시크릿’의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박은봉 지음, 살림Friends, 2008년 6월 11일, 11,000원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꿈과 희망의 '비밀'
박은몽 지음,
살림Friend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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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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