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고아동 벽화고분 고령 주산 근처 구릉 끝에 벽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일한 벽화고분이다. 현재 내부를 들어 가 볼 수는 없으나 궁륭식 천장을 가진 굴식돌방무덤이다. 유물은 도굴되어 없고, 널방(현실)에는 동쪽에 부인의 관, 서쪽에는 남편의 관이 놓여있고, 바닥에 도랑을 설치하였다. 큰사진보기 ▲고아동 벽화고분현재 내부는 굳게 닫혀 있다.김환대 큰사진보기 ▲내부 벽화 안내판현지에 설치된 안내판에 벽화를 표시해 두었다.김환대 널방에는 벽화의 흔적이 약간 남아 있으나 알 수 없고, 천장돌에 분홍색·백색·녹색·갈색 물감을 이용하여 연꽃장식을 그렸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가야지방에 백제문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6세기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령 상무사 기념관벽화고분 바로 앞에는 고령 상무사 기념관이 있다. 잘 지어진 건물에 들어서면 입구 옆에 4개의 불망비가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조선시대 지방의 상업을 담당해 오던 부보상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건물인 만큼 관련 유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큰사진보기 ▲상무사 기념관개관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김환대 현재 중요민속자료 제30호 지정된 이 유물들은 고령군좌사절목, 고령군좌지사상무회절목, 물금장, 인장, 상업과고령좌구무장, 상업과고령좌사무장, 인궤, 나팔, 선생안, 반수선생안, 접장선생안, 좌사안, 좌사규약, 상무사장정, 상무장정부칙 등이다. 큰사진보기 ▲전시유물상무사 기념관내 전시 유물김환대 개관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찾는 이들은 드물어 보이며, 시설은 깨끗하게 잘 갖추어져 있었다.천년고찰 반룡사 반룡사는 신라 애장왕 때 세워진 절로, 신라시대에는 손꼽히는 대찰이었으며 고령군내 천녀 고찰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건물은 근래에 새로 지어진 대적광전, 약사전, 지장전 등이 남아 있다. 예전에는 다층석탑과 동종이 문화재로 이곳에 있었으나 현재는 대가야 박물관에 옮겨져 전시 중이다. 큰사진보기 ▲반룡사 부도고령의 천년고찰 반룡사에는 석탑과 동종이 현재 없다.김환대 큰사진보기 ▲반룡사 동종현재 대가야 박물관에 옮겨져 전시중이다.김환대 천년고찰 다운 느낌은 없으나 아래에 석종형 부도와 일부 석재, 탑 부재들이 남아 있어 옛 영광을 그나마 확인시켜 주고 있다. 도로변에 이정표는 크게 잘 설치되어 있다.쌍림면 일대 바위구멍 유적고령군 일대는 바위구멍 유적이 10여군데나 넘게 알려져 있다. 그중 쌍림면 일대에 그나마 찾기 쉬운 장소를 택해 찾아 가 보았다. 처음 찾는 이들은 헤매일만 하나 사전 정보만 있으면 찾아가기 쉬운 곳이다. 도로변 인근이라 바로 확인이 가능한 곳이다.쌍림면 산당리 쌍림석재 공장 옆에는 넓은 바위에 수 많은 구멍이 새겨진 것이 있다. 어떠한 안내문이나 설명판은 없으나 철책으로 보호시설을 해 두어 도로변에서 보면 보인다. 큰사진보기 ▲산당리 바위구멍 유적 전경산당리 쌍림석재 도로변에 있다.김환대 큰사진보기 ▲바위구명 세부엄청나게 많은 바위 구멍들이 있다.김환대 여기서 조금 더합천 방면으로 가면 쌍림면 하거리 새말마을 입구에 작은 성산이씨 효열각이 있고 바로 뒤에 역시 바위구멍 유적이 있다. 큰사진보기 ▲하거리 바위구멍 유적허거리에도 바위 구멍 유적이 효열비각 뒤에 있다.김환대 모두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하나 최근들어 별자리와 연관하여 설명하고도 있다. 이런 바위 구멍 유적에 관심이 낳은 분들이라면 한번 답사할 만한 곳으로 추천해 본다.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고령의 대표적인 지산동 고분군 일대 아래에 위치한 대가야 박물관과 왈으 전시관은 고령 답사에 이제 필수코스다. 상설 전시관과 기획 전시관에는 대가야 역사와 고령군 일대의 문화유적은 물론 인물들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야외에는 각종 석부재들과 재현된 집 모형들과 제철관련 유적이 있다. 큰사진보기 ▲대가야박물관 야외 불상대가야 박물관 야외에는 옮겨진 불상들과 석등, 석탑, 귀부 등 석조물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김환대 큰사진보기 ▲왕릉 전시관 내부대가야 왕릉 전시관에는 순장의형태를 비롯하여 출토유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다.김환대 대가야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출토된 각종 다양한 토기, 잔, 그릇 등 생활 용품과 왕릉의 축조과정, 그리고 순장의 유형 등을 알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많은 관람객들 찾는 곳이다. 입장료 2,000원으로 두 군데를 이용할 수 있다. 큰사진보기 ▲야외 제철로 모형야외에도 여러가지 각종 당시 생활상을 재현해 놓았다.김환대 아직 고령군내 유적을 다 보지 못했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일부 유적들은 다음 기회에 또 한 번 둘러 다시 찾고자 한다. 모든 답사지가 그러하듯 한번 다녀와서는 정말 와 닿지 않은 유적들도 어느새 두 세 번 보고나니 새롭게 다가와 있다. 말 없는 유적들과의 만남을 언제나 함께 할 때 몸의 피로는 어느새 잊혀진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대가야박물관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 #상무사기념관 #바위구멍유적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환대 (woon5400) 내방 구독하기 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경주 남산 석불좌상에 눈이 쌓이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4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5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고령군의 다양한 유적을 만나다(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