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놀라워라! 무서워라! 못됐다!"

김정욱 서울대 교수의 요절복통 대운하 특강

등록 2008.12.22 17:22수정 2008.12.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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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 "백성들이 운하 노이로제에 시달려" ⓒ 문경미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4대강 정비사업을 놓고 '대운하의 부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김정욱 교수의 10분짜리 발제 영상을 소개합니다.

김 교수는 22일 서울대학교에서 '4대강 정비사업, 대운하 아닌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대운하사업과 4대강정비사업의 내용과 예산이 똑같다"며 "거기다 자전거 도로사업, 바로 이재오씨 공적기념사업이 추가된 것 뿐"이라고 사업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부의 물길잇기사업이라는 발표 대해서도 "수문을 열어야만 물이 흐르는 물길 끊기 사업"이며 " 대형댐 이야기 하는데 70년대 이후 홍수피해가 100배가 늘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김정욱 교수는 지난 1월 31일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 모임 긴급토론회에서 25분의 발제를 통해 운하의 허구성에 대해 비판을 한 바 있습니다.

위의 10분간의 영상을 보시면 '4대강정비 사업과 대운하가 어떻게 다르고 같은가'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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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정비사업 #한반도대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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