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단 공연 모습멋진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을 선사하는 노리단의 공연
고영철
그런데 얼핏 생각하기에는 다른 공연회사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노리단은 왜 사회적기업인 것일까? 이는 노리단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악기만 봐도 알 수 있다. ‘핑팽퐁’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자전거 악기와 더불어 노리단이 제작하는 다른 모든 악기들은 각종 산업 폐자재와 쓰레기로 버려진 중고품을 재활용해 탄생한다. 버려진 자동차의 타이어 휠을 재활용한 ‘감돌’과 ‘고몽’ 등의 노리단이 개발한 악기는 공연을 통해 기존의 어떤 악기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소리를 다양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기불황으로 모두 마음이 스산한 연말, 사회적으로 올바른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회적기업 노리단이 만든 축제의 마을 ‘핑팽퐁’을 방문해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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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음악과 놀라운 축제가 기다리는 마을 ‘핑팽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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