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허용법안반대국민연합(대표 강영숙·이하 동반국)과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의 무분별한 동성애 옹호정책을 좌시할 수 없다며 11일부터 23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본부건물 앞에서 항의집회와 항의서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국은 인권위가 지난 9월, ‘대한민국 인권상’의 훈장과 포상 등의 수여를 위해 동성애자 인권보호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수상 대상으로 포함해 공모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반국은 성명을 통해 “동성애를 부추기고 확산시키는 행위, 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면서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책이나 법안을 지지하는 행위 등을 한 자는 대한민국 인권상에 선정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대다수의 국민이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는 동성애를 인권위가 국민의 뜻에 반해 정상으로 간주하고 동성애를 부추기고 확산시키는 정책이나 활동을 지속할 경우,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며, 추후 위원들의 활동이력을 국민들에게 지속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반위는 지난 2001년부터 인권위가 국민들의 합의도 없이 동성애자의 인권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동성애를 부추기는 일련의 작업들을 해오고 있다며, 인권위의 동성애 조장 실태를 설명했다. 또 2007년 10월에는 법무부의 차별금지법안에 차별금지대상으로 동성애를 포함시켜 커다란 물의를 빚다가 거센 반대에 부딪혀 삭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인권위 앞 반동성애 집회 스케줄

국가인권위원회 앞 (서울시청역 5번 출구)

11월 11일 화요일 12:30~13:30 

11월 12일 수요일  12:30~13:30   

11월 13일 목요일  12:30~13:30   

11월 14일 금요일  15:00~16:00   

11월 17일 월요일  12:30~13:30  

11월 18일 화요일   12:30~13:30   

11월 19일 수요일   12:30~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