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중앙에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있고, 관중석 뒤로는 대나무들이 손을들고 무대를향해 환호하고 있습니다.
진민용
서한규 선생은 지난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53호로 지정됐으며, 대나무 채상을 비롯해 부채, 액자 등 다양한 대나무공예품을 제작하고 있고 관광객들에게 작업실을 공개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죽녹원과 함께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사진가이자 언론인 출신의 신복진씨가 30여 년 전 담양군 봉서리에 약 9만여㎡의 야산에 대나무를 심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대나무와 소나무숲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잔디운동장과 사진갤러리, 장미꽃 화원과 청소년 캠프시설, 운동장,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방학이면 많은 청소년들과 학생들의 단체야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영화 <청연> <흑수선>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