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설산은 샹그릴라에서 200Km남짓 떨어진 더친현에 위치하고 있다. 하루에 버스가 4회 운행하는데 6~7시간정도 소요된다. 메리설산을 즐기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1.페이라이스에서 설산의 파노라마를 감상 페이라이스는 더친현에서 10여Km떨어진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메리설산의 전망대이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메리설산 일출은 가히 환상적인데 반대편에서 떠오른 태양이 설산을 붉게 달구는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2.밍용빙하 트레킹 메리설산 주봉에서 흘러내려 2,700m~5,500m까지 이어지는 최대규모의 해양성 빙하이다. 더친에서 매일 1회(오후 3시) 버스가 운행되며, 도보 혹은 말트레킹으로 3,000m에 위치한 빙하전망대에 올라 울창한 원시산림 가득한 곳에서 만년설의 한기를 머금은 빙하를 만날 수 있다. 밍용마을에서 빙하전망대까진 도보로 2~3시간 소요된다.
3.순례자의 길을 따라 가는 위뻥마을 트레킹 메리설산속 깊숙이 위치한 세외도원 위뻥마을과 티벳탄들의 순례코스를 밟아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 위뻥마을은 도로가 없어 도보 혹은 말트레킹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오지이다. 더친 혹은 페이라이스에서 트레킹의 시작점인 시땅온천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트레킹에 보통 2박 3일이 소요되지만 위뻥마을에 객잔과 식당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배낭여행자들 또한 장비에 대한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트레킹 이동거리 및 구간별 해발고도 -시땅온천(2,680m)-위뻥춘(3,100m) : 6시간 - 3,750m능선 통과 -상위뻥(3,260m)-베이스캠프(3,650m) : 4시간 - 3.660m능선 통과 -베이스캠프(3,680m)-얼음호수(3,860m) : 1~1.5시간 -하위뻥(3,060m)-상위뻥(3,260m) : 1시간 -하위뻥(3,060m)-신폭(3,650m) : 3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