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문화사업소 유성도서관은 오는 17일 노은동 은구비 공원에서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축제는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서관과 원거리 지역 아파트 밀집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온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놀이도 즐기고 책에 푹 빠져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서전시와 함께 오후 4시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버스타고 책나라로(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동화구연 듣기), 동화속 그림 원화전시 및 읽으면 행복한 책 전시 판매, 헌책방 보물섬(책 바꿔보기), 도서관이 정말 좋아요(도서관 관련 어린이 도서 전시 및 전시된 책 읽고 짧은글 짓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토우야 책에서 나와라!, '설빔' 책을 읽고 복주머니 만들어요, 나만의 장서인 만들기, 옛책표지 문양 만들기, 책 가지런히! 북앤드 만들기, 찾아가는 독서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오후 8시에는 은구비 공원 특설무대에서 좋은 그림책 '씨름', '구름빵'을 선정, 구연과 함께 빛그림 동화 상영과 '타잔'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재활용 화분전시회 및 재활용 나무 박스로 화단 꾸며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