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신선생 유훈비상록수공원에 세워진 최용신선생 유훈비
정정자
<상록수> 책 제목이 된 6그루의 향나무들이 잘 자라서 건재하고 있는 샘골교회 앞 최용신 전시장에는 샘골 강습소 영상검색실, 수업풍경, 상록수실로 나뉘어있는데, 최 선생 생전에 아이들을 가르치던 샘골강습소 풍경 사진, 뱃지, 종, 학습도구, 경대, 등사철필, 무궁화자수액자 등이 있다.
또한 영상검색실에서는 영상에세이, 제자인터뷰, <상록수> 영화를 볼 수 있고, 수업 풍경실에는 당시의 국어교재, 무궁화자수, 배지 모자 등이 있다. 상록수실에는 심훈소설 <상록수> 유달영작 <최용신소전> <샘골고등농민학원>이 실린 책들이 있다.
전시관에는 무시로 견학을 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해설사가 대기하고 있고, 전시관 정면에는 선생께서 작사 작곡했다는 교가를 크게 전시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반월성 황무지 골짜기로/ 따뜻한 햇빛은 찾아오네/ 우리에 강습소는 조선의 빛/ 우리에 강습소는 조선의 빛오늘은 이 땅에 씨 뿌리고/ 내일은 이 땅에 향내 뻗쳐/ 우리에 강습소는 조선의 싹/ 우리에 강습소는 조선의 싹황해의 깊은 물 다 마르고/ 백두산 철봉이 무너져도/ 우리에 강습소는 영원무궁/ 우리에 강습소는 영원무궁. 덧붙이는 글 | 실버넷 뉴스에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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