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복을 입은 나와 태국아이들그곳의 태국아이들과 공연이 끝난 후 찍은 사진
정민호
드디어 7월 25일 새벽 6시. 졸린 눈을 비비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출국시간이 되자 우리를 담당하시는 선생님과 일행 17명은 출국장으로 나갔다. 5시간이 흘렀을까. 태국에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왔고 우리는 드디어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태국은 예상보다는 덥지 않았다. 오히려 후덥지끈한 우리나라가 더 덥게 느껴졌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가나안 훈련원이라는 곳의 목사님께서 우리를 마중 나오셨다. 봉고차만한 크기의 10인승 두 대를 타고 우리는 이동했다. 우리는 밤 9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다. 그 때 그곳의 아이들과 장기봉사원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우선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오늘은 자고 내일부터 일을 하기로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는 우리가 수련회 갔을 때 자는 방이랑 비슷했다. 단지 벌레가 좀 많아서 에프킬러를 거의 쏟아 부을 정도로 뿌리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