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원구성 한나라당 싹쓸이"

등록 2008.07.16 08:37수정 2008.07.16 08:49

자유선진당 소속 유성구의회들이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구의회 장악의도를 규탄하고 나섰다.

자유선진당 유성구의회 임재인, 이건우, 이권재 의원 등은 15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소속구의원들이 유성구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2개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하더니 상임위원 배정까지 독점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배정은 당리당략을 떠나 유성구청장을 견제할 수 있도록 균형있게 배정되어야 마땅하다.

이들은 "결국 유성구의회 상임위 2개는 각각 한나라당 3명, 선진당의원 2명씩 배정되어 향후 모든 안건처리에 있어서 한나라당 의도대로 모두 처리될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돼 버렸다"며 "유성구청장을 감시할 최소한의 견제기능마저 무력화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회운영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된다"며 "의원직 사퇴까지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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