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주 한국리서치 부장
오마이TV
한 상무의 인사말에 이어 김기주 한국리서치 부장의 '2008 인터넷 매체 수용자 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김 부장은 "인터넷을 진짜 본인의 생활 속 미디어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용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것이었다"라고 조사 목적을 설명했다.
다음은 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먼저 한국 인터넷 이용자의 95%가 인터넷 뉴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뉴스 이용의 주통로는 역시 포털사이트가 가장 많았고, 언론사 사이트는 뉴스의 신속성, 신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사이트(중복응답)는 네이버가 78.8%로 1위, 32.3%를 차지한 다음이 2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보 검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필요 조건은 '빠른 검색'이었으며, 그 다음이 '정보의 양'이었다. 인터넷 정보검색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로 네이버를 지목한 응답자가 많았으나, 주 이용 이유로 '빠른 검색' 응답이 가장 많이 나타난 곳은 네이트였다. 구글은 '빠른 검색', '정보의 양', '간편한 절차와 방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인터넷 1인 미디어(미니홈피, 블로그, 개인홈페이지) 이용자는 한국 인터넷 이용자의 53%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로 1인 미디어 이용자 1052명 중 681명(64.7%)이 싸이월드라고 대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네이버(270명), 다음(166명), 네이트(79명) 순이었다.
한편 인터넷 뉴스 이용 사이트 조사에서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고 순위에 오른 언론사는 <오마이뉴스> 등 7개사였다. <조선닷컴>이 5위, <오마이뉴스>가 6위, <동아닷컴>이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 그리고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9일 사이에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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