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들은 그 어떤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촛불만 밝히고 있을 뿐이다.
김유현
이젠 아이들도 다 안다. 곧 불어닥칠 폭풍의 소용돌이를 '직감!'하고 있는 것이다. 촛불집회에는 가족 단위로 온 부류가 가장 많아 보였다. 이 땅의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기에 부모들은 아이의 손을 잡고 '열기'와 '살기'가 공존한 그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이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 미래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 차분하게 역사를 분석하고, 열정적으로 현실과 대화하며, 창조적으로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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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촛불집회 축제 그 이상. 정의를 위한 평화촛불시위. ⓒ 김유현
시민의 축제 촛불집회. 그 안에는 정의로운 시민들과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촛불 그리고
오천년 역사를 한줄기로 가로지르며 역동하는 우리의 '흥'이 있었다. '한'이 '흥'으로 바뀌어지길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큰 권력의 손가락 지휘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가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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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에서 '흥'으로 비약하는 6·10 촛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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