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6월 1일 새벽.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다소 황당한 법적 논리를 앞세운 경찰에 의해 시민들이 피를 흘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말이다.1일 새벽은 '무법' 그 자체였다. 시위대의 도로불법점거라는 이유로 경찰은 진압 수칙도 무시하며 스스로 법 위에 서 있었다. 경찰권 발동의 가장 기본적인 최소한도의 원칙인 비례의 원칙도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현행범 체포라는 명목으로 구타와 욕설이 난무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폭력 강제연행이라는 단어는 현행범 체포라는 명목으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됐고, 그 불법에 맞서는 정당방위 개념조차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경찰이 하는 모든 행동은 합법이며, 시위대가 하는 모든 행동은 불법이 되어버린 지금. 어쩌면 시민들은 가장 기초적인 평화적인 집회의 보장을 위해 싸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큰사진보기 ▲경찰이 소화기를 분사하자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괴로워하고 있다.문병희 큰사진보기 ▲소화기 분사로 괴로워 하는 취재진문병희 큰사진보기 ▲경찰이 살수차를 동원, 집회 참여자들에게 물대포를 직사하고 있다.문병희 큰사진보기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가운데 시위대가 경찰들에게 물을 나누어주고 있다.문병희 큰사진보기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가운데 시위 참여자 한명이 쓰러져 있다.문병희 큰사진보기 ▲집회 참여자 한 명이 실신해 도로에 쓰러지자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문병희 큰사진보기 ▲살수차가 시위대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문병희 큰사진보기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는 경찰문병희 큰사진보기 ▲시위대 연행을 위해 투입된 경찰특공대문병희 큰사진보기 ▲시위대가 경찰특공대에 의해서 강제연행되고 있다.문병희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강제진압 #폭력진압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문병희 (mmbd02) 내방 구독하기 정직한 시선과 정직한 사진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강풍을 동반한 비가 지나간 자리 구독하기 연재 미국 쇠고기와 광우병 논란 다음글176화새로운 '광우병 괴담'을 소개합니다 현재글175화소화기·물대포... 6월 1일 그 잔인했던 아침 이전글174화[대전]경찰 폭력진압 동영상 보며 '눈물' 추천 연재 제주 사름이 사는 법 "대통령, 정상일까 싶다... 이런데 교회에 무슨 중립 있나" 전강수의 경세제민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박근혜 탄핵 때와 유사...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 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SNS 인기콘텐츠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6년간 책 3권 쓰는 일에 몰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소화기·물대포... 6월 1일 그 잔인했던 아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177화촛불에 타들어가는 '이명박 100일'... 지지율 10%대 176화새로운 '광우병 괴담'을 소개합니다 175화소화기·물대포... 6월 1일 그 잔인했던 아침 174화[대전]경찰 폭력진압 동영상 보며 '눈물' 173화[과잉진압③] 5분 동안 얼굴부터 하체까지 물대포 집중공격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