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경주시청
박물관에서 나와 도보로 약 10분. 문무왕 14년에 만든 인공 연못으로 통일신라의 위세의 읽을 수 있는 곳 안압지로 가보았다. 초목의 푸른 물결과 알록달록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이곳이 과거 왕들이 뱃놀이를 하며 놀던 연못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밤이 찾아왔다. 복원되어 있는 세 개의 전각에, 조명들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듯 불을 밝히며서 천년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연못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낮에 본 것과는 또다른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매주 주말에 이루어지는 안압지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이니 놓치지 말자.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
http://www.gyeongju.go.kr)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