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5월 18일이 찾아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도 어느덧 28주년을 맞이했다.
광주광역시에 자리한 국립 5.18 민주묘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고무신이 벗겨진 채 오열하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핑 돌았다.
모녀가 무덤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찡하게 와닿았다.
5월 광주의 눈물을 누가 닦아줄 수 있을까?
한 할머니는 말없이 묘비만 쓰다듬고 있었다.
단체로 국립묘지를 찾아 묵념을 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5.18과 특별한 연관이 없는 외국인들도 이곳을 찾아 묵념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이 묘지 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김정수
▲ 외국인들이 묘지 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
ⓒ 김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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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SBS U포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8.05.19 11:03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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