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들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토기들
김환대
상설 전시관에는 영남내륙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확인된 낙동면 신상리 구석기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고, 신석기시대 유물로 상주교육청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기류를 소개하고 있다. 청동기시대와 초기 철기시대의 각종 민무늬토기와 돌화살촉, 점토대토기 등 사벌국 이전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사벌국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사벌면 금흔리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토광묘 유적과 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부곡토성을 통해 볼 때 상주지역에도 강력한 정치세력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유학자 소개로 정경세, 조정 등이 있고 사액서원으로는 도남서원, 흥암서원, 옥동서원 등이 있다.
전시유물들은 보물과 지방 문화재들이 많아전시 유물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보물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었다. 보물 제661호 석각천인상이 남산공원에 있다가 옮겨져 유리관 속에 전시되어 있다. 넓은 돌 2장에 주악상(奏樂像)과 공양상(供養像)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주악상은 왼쪽을 향하여 비파(琵琶)를 타고 있는 모습이고, 공양상은 오른손으로 연꽃 봉우리를 받쳐들고 오른쪽을 향해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