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한미FTA 타결을 막기 위해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허세욱 열사 1주기를 맞아 1일 성명을 내고 “허세욱 열사의 뜻을 기리며 18대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열사의 몸이 불에 타들어가면서도 끝까지 외쳤던 ‘한미FTA반대’구호를 결코 우리는 잊지 못한다”면서 “오늘 열사가 한미FTA반대를 소리 높여 외치면 분신한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 한번 한미FTA저지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허세욱 열사의 뜻은 가슴에 새기고,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과 “18대 국회에서도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삶을 파탄내는 한미FTA 국회비준을 무효화시키는데 전당력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8.04.02 07:56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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