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일본국 수석영사(키타리츠오) 일행이 2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이순신프로젝트’에 대해 업무협의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재부산 일본국 영사관은 이순신프로젝트사업의 하나인 ‘동북아평화제’와 ‘노량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지원을 확약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북아평화제는 1598년 11월 남해군 노량 앞바다에서 발발한 임진란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으로 인해 조선·명·일본의 수만 장졸들이 참혹하게 사망한 역사의 현장에서 지내는 위령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말한다.
또 동북아평화지역선포와 동북아평화상 제정, 남해안 불패의 현장 투어, 덕수이씨 종친과 일본 우키타 히데이에 가문(일본군 총사령관) 후손의 만남 등도 열린다.
‘동북아평화제’는 2012년부터 격년제로 11월18~24일 사이 7일간 노량 평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8.03.25 16:15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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