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이영규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을 밀실공천, 정략공천, 계파공천으로 재심의를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탈당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대전 서구갑 운영위원 및 책임당원들은 9일 오후 서구 도마동 네거리에 있는 이영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밀실공천, 정략공천, 계파공천의 부당성에 항의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공천심사결과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공천심사위원회에 즉각 재심의를 요구키로 했다.
또한 이러한 재심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는 집단 탈당도 불사할 것이며, 이영규 후보자와 끝까지 행동을 통일 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 같이 결의한 이들은 현장에서 탈당계를 작성, 이 후보에게 제출함으로써 권한을 위임했다.
2008.03.10 09:26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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