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대전광역시당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병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 결정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며 "무거운 심정으로 보게 됐고, 철저한 반성위에서 새로운 희망의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공동선대위원장도 "선거과정을 통해서 민심의 이반과 왜곡을 절실히 느꼈다, 이 이반과 왜곡을 적절히 설득하고 극복 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결과에 겸허히 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주의는 여당만 있다고 발전하는 게 아니"라며 "건전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는 대선과 함께 치러진 대전시의원선거 동구제3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승근 당선자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2007.12.20 17:50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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