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수 주변횟집에서 맛깔스런 횟고기를 먹어보다. 식탁아래에 꽃으로 장식되어져 있다
박하용
11월 마지막 주 월요일(26일)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강릉을 찾았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하루 저녁을 묵기 위해 경포호수 주변에 숙박을 정한 후 식당을 찾았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창밖을 봤다. 달은 휘영청 떠 유리창에 비췄고, 마치 두 개의 달이 떠있는 것 같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경포 해변에 달빛이 비추어, 은빛 불기둥을 만드는 것 같아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