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쯕 앞에부터 우리 아들, 나, 마츠야마 노리꼬씨,이명옥씨,안소민씨
촬영 마츠야마 노리꼬씨
먼저 12월 1일에 <오마이뉴스 재팬> 편집부의 BBK(단순히 이름을 영어로 줄였던 것 같음)라는 별명을 가진 바바 카즈야 기자가 행사의 진행상황을 알리는 기사를 보내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북쪽을 말한다(
☞ 해당 기사 바로가기)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말한 요점을 정확하게 적었고, 많은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에게 "북한에서도 생물․화학 병기(BC병기)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 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을 했던 미타 노리히로 기자는 '헤어진 동포에 대한 생각과 계산'(
☞ 관련 기사 바로가기)라는 기사에서 "정 전 장관은 앞으로의 세계정세를 냉철하게 계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미타 기자는 언제 찍었는지 보기 좋은 사진집까지 만들고 같이 참여했던 우리에게 보내줬다.(
☞ 관련 사진 사이트 바로가기)
난조 아키라 기자는 '한류평화방법의 비결을 이해하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라는 기사에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대사 중 "배고프지 않게 해주어야 마을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비결(?)과 정 전 장관 강연 내용의 공통점을 찾아, "동북아시아 평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의 식량고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그것을 위해서라도 한일 각국이 협력한다면 동북아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먹을 것'에 관한 기사를 썼던 기자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명기자의 길은 먹는 것에 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를 쓴 마츠야마 노리꼬 기자는 "<오마이뉴스 재팬>의 40·50대의 기자도 젊은 기자에게 지지 않는 식욕의 소유자라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발견 했다"며 "자신은 소식(적게 먹음)을 하니 먹을 것에 대한 좋은 기사를 쓰지 못하지만, 대식(많이 먹음)의 사람이 장문의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을 것이다"는 재미있는 분석을 덧불였다.
또 한국 드라마 보고 한글을 배워 유창한 한국말을 자랑했던 야마자키 유코(山崎 裕子) 기자는 '똑같은 코스의 불고기 없이 보낸 2박3일'(
☞ 관련 기사 바로가기) 기사에서 "한국이라면 불고기만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벤트를 도입한 크리스마스 풍의 환영회, 시골의 명물 요리(보리밥 정식), 한국을 대표하는 가정 요리와 특산물(닭도리탕과 동동주), 현지의 신선한 채소나 나물의 아침 식사, 한국 전통 가옥에서의 마지막 점심 등, 식사만으로도 마음껏 한국을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참가자들의 문제점을 꼬집은 기사도 있었다. 오타니 노리후미 기자는 '무엇을 위한 시민 기자 교류인가?'(
☞ 관련 기사 바로가기)라는 기사에서 "이번 행사는 먹고 즐기는 단순한 관광 여행이 아니다"라며 "역사 유적 탐방 중에 시끄럽게 굴었던 젊은 시민 기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라는 기사를 올렸다.
일본 기사에 등장한 '된장녀'와 '알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