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시연으로 본격적인 2부행사 시작
조영창
"가족들이 하는 행사이니 만큼 너무 화목해 보여 정말 좋았어요."
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충북 제천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가족 장기자랑대회에 청중이자 이 행사 2부의 첫 마련인 에어로빅시연을 하여 분위기를 끌어올린 정혜원 에어로빅원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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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온 한 참석자는 "서로 떨어져 살아갈 때 이러한 장기자랑의 추억은 큰 힘이 될 수 있고 이러한 행사를 보면 뿌듯한 가족애를 저절로 느끼게 된다"며 한 미래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한국의 특징은 끈끈하고 두터운 가족사랑이 핵심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축하자는 "엄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부부로 이 장기자랑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가족이 살아 있을 때 잘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내 곁에 없을 때 후회하게 된다"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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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기자랑으로 넘어간 2부 행사의 첫 시작을 활기차게 하였던 정혜원에어로빅의 정혜원씨는 2명과 함께 에어로빅 시연을 했다며 함께 한 2명도 "뿌듯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나타내었고 내년에도 요청이 올 경우 이러한 에어로빅 시연 봉사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어 생활에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활기차게 대답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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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가수 최태숙씨 조영창
이어서 진행된 초청가수인 최태숙씨는 '어머나'라는 노래로 관중의 열기를 더 활기차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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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가자의 노래하는 모습
조영창
본격적인 참가자들의 시간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어 나오는 각 팀들의 고유 장기와 기량으로 어느덧 시간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었다.
나오면서 로비에서 만난 한 관중은 "자신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비로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즐거이 답해 준다. 시상자들의 수상을 뒤로 하며 오늘날 핵가족화와 바쁜 생활로 자칫 너무나도 소중하고 세상의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간의 유대와 사랑을 일깨우는 면에서 이번 행사가 작게나마 일조하기를 바라며 행사장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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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minchoshinmoon.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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