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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 번 밥 한 끼 해요"
"언제 한 번 술 한 잔 하자"
"연락 한 번 해"
거짓말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결국은
지키지 못한 약속들을 얼마나 자주 남발해왔는지 모른다.
사는 게 바빠서, 시간이 안 나서라는 사정들 때문에,
사람 사이에 여유롭게 얼굴 한 번 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런 말들이 어색한 만남을 마무리해주는 최고의 멘트로 쓰이기도 하지만.
가끔, 유독 배가 고프거나(?), 술이 고플(?) 때가 있다.
그럴 땐, 참 많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물론, 나는 누군가에게 '진실로' 밥 한 끼 하고 싶은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덧붙이는 글 | http://paper.cyworld.com/hayeotoon/
2007.11.29 17:14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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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가] "언제 한번 식사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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