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9“최용신 기념관” 현판식나영수
▲ IMG-9 “최용신 기념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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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슴에 아로새겨진 최용신(1909~1935) 선생님의 “상록수” 정신은 세계를 무대로 뛰는 모든 한국인들의 표상이 된 지 오래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불사르며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위하여 생명마저 바친 우리의 아름다운 영웅 최용신은 언제 불러보아도 가슴이 뛰는 영원한 민족의 상록수이다.
최용신 기념관은 제자 홍석필(84)씨가 기탁한 1억5000만원의 기금을 비롯하여 안산시의 투자로 지난 9월 안산시 상록구 해빛나길 56번지(본오동 879-4) 상록수 공원 내에 지하1층 지상 1층 건평 160여평의 건물을 완공했다. 이후 유물과 유품을 수집정리하여 최용신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최용신 기념관'의 문을 열게 되었다.
지난 20일 오후 2시에 거행된 '최용신기념관 개관식'에는 최용신 선생의 제자 홍석필씨와 최용신 선생을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95년)을 받도록 25년간이나 지속적인 노력한 김우경씨를 모시고 현판식부터 거행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용신을 사랑하는 300여명의 안산 주민들과 관계 인사들이 모여서 기념식을 치렀으며, 최용신 선생의 모교인 원산루시고등여학교 동창 30여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