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위치도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 726만 4000㎡에 건설된다.
전남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건설할 '빛과 물이 하나 되는 상생의 터전' 혁신도시는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 726만 4000㎡(220만평)에 건설된다. 52만3000여㎡ 규모의 중앙호수공원과 골프 빌리지 등 행정, 관광레저, 교육문화, 웰빙주거 등의 복합적 기능을 갖춘 인구 5만명 규모의 미래형 명품도시를 건설된다.
혁신도시는 또 첨단 정보통신산업과 교통시스템이 운용되는 미래형 첨단도시로 개발된다. 주민들은 행정, 환경, 방재 및 치안, 시설관리 등 각종 서비스와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친환경 순환버스 등 신속한 교통서비스를 받게 된다. 가족친화적 무장애 설계개념과 범죄 예방기법을 도입해 건설되는 도시는 노약자나 장애인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전망이다.
도시 중앙부에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중앙호수공원이 전체 면적의 약 7%인 52만3000㎡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용지와 이전기관 용지가 공원변에 집중 배치된다. 공동 혁신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통과 미래, 도시와 농촌,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자족도시로 건설되는 것이 특징.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이다.
조성공사는 토지공사와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이 공동으로 한다. 공사비는 1조1천800억원이 투입된다. 2012년까지 혁신도시 건설 기간에는 생산유발 3조 8천억원, 부가가치 2조 1천억원, 고용유발 2만9000여명 등의 효과가 그리고 건설 이후엔 생산유발 1천686억원, 지방세 수입 234억원, 고용유발 4500여명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는 지리적으로 지역 중심에 위치해 20㎞내에 광주의 평동산업단지와 하남산업단지, 나주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목포, 광양만권 산업 거점과도 연계가 용이해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목포와 광양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내 중부권 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나주로 입지를 정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지난 5월과 10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토지 보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