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협회가 뽑은 한국 10대 시인ㆍ대표작은?

등록 2007.10.15 09:23수정 2007.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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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한국시인협회(회장 오세영)는 14일 작고한 현대 시인 중 김소월, 한용운, 서정주, 정지용, 백석, 김수영, 김춘수, 이상, 윤동주, 박목월 등을 '한국 10대 시인'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각각 '진달래꽃', '님의 침묵', '동천', '유리창',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풀', '꽃을 위한 서시', '오감도', '또다른 고향', '나그네' 등이 뽑혔다.


선정 작업에는 최동호(고려대), 이숭원(서울여대), 정과리(연세대), 이광호(서울예대), 유성호(교원대), 오형엽(수원대), 방민호(서울대), 문혜원(아주대), 홍용희(경희사이버대), 이재복(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참여했다.

시인협회 박주택 사무총장은 "올해 시인협회 창립 50주년과 현대시 100년을 맞아 한국시의 과거를 돌아보고 한국시의 미래를 성찰해보자는 의미에서 '10대 시인'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인협회는 내달 24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시인협회 창립 50주년과 현대시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10대 시인' 대표시 낭송회와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인 #윤동주 #서정주 #박목월 #시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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