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의 장미 터널을 병찬과 명옥이 지나고 있다.
김정수
지난 10월 5일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을 찾았다. 중국에서 돌아온 동생 필수의 가족들과 양수가 수목원에 가 있다고 해서 어린이집에 있는 아들 병찬이를 데리고 뒤늦게 합류했다. 동생네 가족들은 다음날 중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다시 나들이할 시간을 갖기 어려워 아들을 데리고 나섰다.
경상남도 수목원은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의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의 자생종과 외국도입수종 중에서 희귀성과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 1500여 종 약 5만본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온실 등 5종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부 지역의 산림과 동식물에 대한 자연학습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전한 산림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일반인에 개방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열대 식물원, 분재 온실, 야생초 화류원, 상록 활엽수원, 장미원, 야생 동물원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