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어시장새로운 건물과 깨끗한 환경에 걸맞는 넉넉한 인심
변종만
대천항에서 먹어보는 대하 맛은 어떨까? 36호 국도를 타고 이곳으로 달려왔는데 이번에는 마음씨 좋게 생긴 주인아저씨가 36호 부경상회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주인아저씨에게 설명을 듣고 보니 대하 값이 다른데 이유가 있다.
크기가 커도 값이 싼 것은 원양어선에서 잡아 냉동했던 것이고, 크기가 작은 것은 양식한 것이란다. 크기가 크면서 가장 값이 비싼 자연산은 1㎏에 2만원인데 20여 마리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