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한 병을 더 시킬까 백팔번뇌 들었다가 핸드폰 진저리에 화들짝 깨어났다 학원비 밀렸어요 울음 섞인 딸 목소리 비척이며 돌아오는 길 참이슬에 목 맨다 아래로 부은 술이 왜 이리 올라올까 참이슬 섞인 체중 바람에 출렁이고 골격도 술에 절어 신기루 헤매는 듯 이렇게 부서지다가 포맷되고 말겠지 2007.09.20 11:29ⓒ 2007 OhmyNews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