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16일 밤 제11호 태풍 '나리'의 북상에 따라 대구지역 하천변이 범람하자 대구시가 9곳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오후 9~11시 사이 달성 화원읍 천내천 하상도로, 신천 좌안도로 상동교~가창 구간, 신천동로 동신교~희망교 구간, 수성 사월동 및 매호동 경부선철도 지하차도 등의 교통을 전면 차단했다.
또 수성 욱수천 잠수교와 금호강 가천잠수교, 달성 옥포 용연사 진입로, 달성 화원 구라잠수교 등에도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들 도로와 잠수교 주변의 하천이 범람, 안전사고를 낳을 우려가 있어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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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23:48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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