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쪽의 도로는 일요일마다 차량 통제를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땀 흘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준다. 큰사진보기 ▲현지의 라이더들과 함께박정규 덕분에 Alejandro와 함께 많은 라이더들을 만날 수 있었고 Jaime라는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그 친구는 많은 관심을 보이며 나중에 꼭 자신의 가게에 방문해 달라고 명함을 주고 갔다. 현지인의 자전거들도 조나단 만큼 좋아 보인다. 사실 더 좋아 보이는 것도 많이 보였다. 큰사진보기 ▲Jaime의 자전거 박정규 저녁에는 헝가리인 모임에 갔다. Alejandro는 베네수엘라인이고 그의 친구가 헝가리인 이라고 했다. 매주 2번(수, 토)씩 약 100명씩 모이고 5000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큰사진보기 ▲헝가리인 모임 생일파티 박정규 전체 비율에 비해서 많은 수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이곳에 모여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참 좋아 보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만 전 세계(약 700만 175개국: 자료출처 재외동포재단 2005년 기준)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사진보기 ▲고개 숙인 아르헨티나 선수 박정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코파2007 결승전을 지켜봤다. 다들 브라질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친구란다. 큰사진보기 ▲인터뷰 중인 브라질 선수 박정규 큰사진보기 ▲코파 2007의 주인공은 브라질이 되었다.박정규 Alejandro가 일이 있어서 현지에 하나밖에 없는 한인 교회로 숙소를 옮겼다. 이곳에서 목사님과 한국 분들의 배려 덕분에 쿠바에서 지친 몸을 많이 회복할 수 있었다. 이곳에는 한국 분들이 300명가량 살고 있다. 큰사진보기 ▲카라카스의 낮 박정규 큰사진보기 ▲카라카스의 밤 박정규 주로 주재원, 대사관 관계자, 사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다행인 건 대부분 경제적으로 안정된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큰사진보기 ▲남미에서 최고의 대접이라는 라면과 김치! 박정규 큰사진보기 ▲많은 배려를 해주셨던 김 집사님박정규 Jaime의 가게로 갔다. 알고 보니 자전거 가게 사장님이다. 같은 일에 빠져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조나단을 친구처럼 대해주었다. 그리고 인근의 KHS(조나단 제조회사)에서 전체적인 점검을 받고 함 목사님께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주셨다. 큰사진보기 ▲Jaime가 정성스레 조나단을 점검 중이다박정규 큰사진보기 ▲다시 건강을 찾은 조나단 박정규 교회로 돌아와서 건강을 찾은 조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새로운 기분으로 오랜만에 면도를 했다. 순간 깜짝 놀랐다. 거울 속에 낯선 남자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바라보니 낯이 익은 얼굴 같다. 그는…바로 나였다. 큰사진보기 ▲오랜만에 면도를 했는데 너무 어색했다.박정규 이런 모습은 1년 만이라 너무 어색하다. 언제 또 이런 얼굴을 할지 몰라서 나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큰사진보기 ▲낙서는 인류의 오랜 취미인 것 같다. 박정규 1주일 동안 편안하게 푹 쉬었고, 내일이면 본격적인 남미여행이 시작된다. 남미의 이마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남미의 발목인 브라질 리오를 향해서! 큰사진보기 ▲1주일간의 보금자리를 허락하신 함 목사님 박정규 2007년 7월 22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꿈을 위해 달리는 청년 박정규 올림. 덧붙이는 글 | 공식 홈페이지 www.kyulang.net & 연락처 kyulang@hotmail.com 덧붙이는 글 공식 홈페이지 www.kyulang.net & 연락처 kyulang@hotmail.com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자전거 #희망 #도전 추천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박정규 (runnerpjk)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저기... 오늘밤 당신 집에서 묵어도 될까요? 구독하기 연재 자전거세계일주 <박정규 여기 있다!> 다음글59화알고 보면 부드러운 베네수엘라 사람들 현재글58화수염의 라이더! 본색을 드러내다 이전글57화차베스의 나라에 온 까닭 추천 연재 어쩌면 우리의 장례이야기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와글와글 공동육아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SNS 인기콘텐츠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무인기 사태 후 파주 읍내에 중무장 군인들 깔렸다"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용기 낸 하니의 '눈물', SNL은 꼭 그래야 했나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수염의 라이더! 본색을 드러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60화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59화알고 보면 부드러운 베네수엘라 사람들 58화수염의 라이더! 본색을 드러내다 57화차베스의 나라에 온 까닭 56화'민박' 성공률 최고, 쿠바인의 '함께 살기'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